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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story
2020년 10월, 차를 샀다. 평소 르노 캡쳐를 사고싶었지만, 아버지의 권유로 qm6를 사버렸다. 결과론적으로는 잘된일. 차도 큼직하고 잘 나간다. 옵션이 없는건 아쉽다. 차로변경이나 ACC같은 기본 반자율주행 옵션이 없다. 그래도 운전이 싫지는 않아서 즐거운 드라이빙을 즐기는 중이다. 아무래도 차알못에 자동차에 평소 관심이 없다보니 이렇다할 후기는 없는듯.. 하지만 차가있으면 '정말 편하다' 그리고 돈이 정말 많이든다. 유지비가 많이들긴 하지만 차가 주는 편리함은 금액 그 이상인것같다. 초보운전으로 고정동승인을 태우고 1년간 다니면서, 큰 사고는 한번도 난 적이 없고 작은 주차할때 접촉사고정도만 나서 보험처리한게 전부다. 것도 주차하다 난게 아닌 비오는날 후진하다 뒤에차를 못 봐서.. 코로나라 대중교..
한성에서 나온 Noppoo 정전용량 무접점 스위치가 장착된 키보드를 구매했다. 키캡을 갈아줘서, 더 보글보글하고 키감도 좋아진 느낌. 이번에 키보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풀윤활에도 도전을 했으나 역시 첫 도전이라그런지 스태빌라이저쪽은 썩 만족스럽지가 않다. 열심히 스태빌 발톱도 잘라보고, 수퍼루브도 듬뿍 칠해져셔 찰찰거리는게 잡힌듯 했으나 결국 다시 찰찰거리더라. 나중에 커스텀 키보드를 조립할 때에는 조금 더 정성을 다해서 장기 프로젝트로 잡고 해야겠다. 아래와 같이 싸구려 키캡도 구매해봤다. 전체적으로 보글보글 거리는 느낌은 정말 좋고, 지금 쓰고있던 리얼포스 30g 저소음보다 더 좋은 키감이라고 생각한다. 노뿌의 매력이란 헤어나올수가없군.
유명한 키캡중에 /dev/tty라는게 있나보다. 드랍 커스텀키캡같은데, 찾아보니 옛날 GEEK 감성을 자극한다. https://drop.com/buy/drop-matt3o-mt3-dev-tty-keycap-set 리눅스/유닉스에 익숙한 나는 당연히 디이브이 티티와이.. Teletypewritter.. 뭐 대충 콘솔, 터미널쪽 드라이버를 이야기하는것인데 키보드마니아들은 저키캡이름을 보고 대부분 데브띠,뎁띠라고 부르시더라.. 일반인과 업계인의 차이가 또 신기해서 기록ㅎㅎ